생물 연구/식물 키우기 3

칠엽수 (말밤나무)

칠엽수 (말밤나무) 학명: Aesculus turbinata Blume, 1847 일본 원산의 칠엽수과(Hippocastanaceae)의 낙엽성 넓은잎 큰키나무. 정원수나 가로수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모양의 겹잎으로 작은잎은 5~7장이다. 어린잎은 작은잎이 5장이지만 크면 7장이 된다. 그래서 칠엽수(七葉樹)라고 부른다. 꽃은 붉은 빛을 띠는 흰색이며 5~6월에 핀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3갈래로 갈라짐)이고 가을에 익는다. 칠엽수를 마로니에(marronnier)라고도 부르는데, 마로니에는 유럽산 칠엽수속 식물을 가리키는 프랑스어다. 아시아산 칠엽수와 구분하기 위해 서양칠엽수, 가시칠엽수(열매 껍질에 가시가 있음)라고 부른다. 씨앗은 밤톨처럼 생겼다. 열매가 익어서 3..

종지나물 Viola sororia Willd.

종지나물 학명 : Viola sororia Willd. (syn. Viola papilionacea) 영명 : common blue violet, common meadow violet, purple violet, the lesbian flower, woolly blue violet, hooded violet, wood violet.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해방 무렵에 미국에서 건너온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다. 북미 동부 지역이 원산지다. 그래서 미국제비꽃이라고도 부른다. 토종 제비꽃들보다 꽃이 커서 눈에 띈다. 잎이 작은 그릇인 ‘종지’ 모양이라고 해서 종지나물이라고 불리는데, 그냥 넓은 심장 모양일 뿐 종지가 연상되지는 않는다. 이름을 붙인 사람 누굴까? 종지나물은 이름처럼 식용이 가능하다. 북미..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 - 채집일 : 2020년 2월 23일 -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호만천 산책로 2020년 3월 17일 포도과 식물답게 씨앗이 포도를 닮았다. 겨우내 마른 열매를 채집해서 분해해보니 씨앗이 4개씩 들어가는데 수분이 안 된 것은 3개씩 들어 있기도 하다. 상온에서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다가 오늘(3월 17일) 씨앗 일부를 물에 불려두었다. 하루 정도 불렸다가 파종해서 관찰해 보자. 2020년 3월 18일 하루 정도 물에 불린 담쟁이덩굴 씨앗을 파종(20개 정도) 2020년 4월 2일 (목) 지난 3월 17일 물에 불렸던 담쟁이덩굴 중에서 18일에 파종하고 남은 씨앗 3개를 플라스틱 통에 물에 적신 휴지를 깔고 발아를 시도했다. 16일 경과한 오늘 확인해보니 2개에서 뿌리가 완전히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