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 채집일 : 2020년 2월 23일
-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호만천 산책로
2020년 3월 17일
포도과 식물답게 씨앗이 포도를 닮았다.
겨우내 마른 열매를 채집해서 분해해보니 씨앗이 4개씩 들어가는데
수분이 안 된 것은 3개씩 들어 있기도 하다.
상온에서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다가 오늘(3월 17일) 씨앗 일부를 물에 불려두었다.
하루 정도 불렸다가 파종해서 관찰해 보자.
2020년 3월 18일
하루 정도 물에 불린 담쟁이덩굴 씨앗을 파종(20개 정도)
2020년 4월 2일 (목)
지난 3월 17일 물에 불렸던 담쟁이덩굴 중에서 18일에 파종하고 남은 씨앗 3개를 플라스틱 통에 물에 적신 휴지를 깔고 발아를 시도했다. 16일 경과한 오늘 확인해보니 2개에서 뿌리가 완전히 나왔다.
2020년 4월 3일(금)
어제 발아한 씨앗 3개를 소형 화분에 옮겨 심었다. 흙은 코코피트 100%
2020년 4월 18일 (토)
옮겨 심었던 발아한 씨앗 3개 중에서 1개가 며칠 전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더디지만 조금씩 줄기를 세우고 있다.
2020년 5월 4일
지난 3월 18일 직파했던 씨앗이 싹이 올라오고 있다. 발아시켜서 심었던 씨앗보다 건강해 보인다. 떡잎이 씨앗껍질과 분리되지 않은 채로 올라오는 싹은 말라 죽기 쉽다. 아래처럼 씨앗껍질을 깨끗이 벗고 떡잎이 올라와야 잘 자란다.
2020년 5월 13일
발아를 시켜서 지난 4월 3일에 옮겨 심었던 담쟁이덩굴 씨앗 3개는 순차적으로 싹이 나오다가 모두 말라 죽었다. 최종적으로 오늘 화분을 정리했다. 직접 파종했던 씨앗은 늦에 싹이 올라왔지만 대체로 양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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