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달력/양서파충류

쇠살모사

식물인간 2020. 10. 6. 23:32

 

 

쇠살모사

Gloydius ussuriensis (Emelianov, 1929)

 

몸길이는 약 60cm이다. 머리는 삼각형이고 혀의 색이 붉은색인 점이 다른 살모사와 구별된다. 몸 옆의 엽전 무늬는 검은 부분과 밝은 부분의 명암 차이가 더 나서 무늬가 더 깨끗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고, 몸통에 비해 엽전 무늬가 더 커다랗게 박혀 있다.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 계곡의 평지와 잡목림과 바위가 있는 곳에서 들쥐, 산개구리 등을 잡아먹으며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2020년 10월 6일(화)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호평동 우목골)

임도변 관목 덤불에서 쇠살모사 1마리 관찰.

 

관목 덤불 아래 뱀 같은 게 보인다.
카메라 스트로보를 터트려 촬영하니 뱀이 분명하다. 가까이서 보니 살모사 종류다.
크기가 작고 무늬가 옅은 게 쇠살모사다.
쇠살모사는 혀가 붉고 나머지 살모사류(살모사, 까치살모사)는 검은데, 녀석은 혀를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