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연구/자연 생태 소식

해달 수컷이 물범 새끼를 겁탈

식물인간 2014. 4. 9. 23:53

해달 수컷이 물범 새끼를 겁탈

 

- 최근(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만에 서식하는 해달 개체군에서 수컷 해달이 물범 새끼를 강간하는 장면이 관찰되었다.

 

- 해달은 수컷 한 마리가 무리의 암컷을 독차지하기 때문에, 우두머리가 아닌 나머지 수컷들은 따로 무리를 짓는다. 그래서 바다에 해달이 무리 지어 떠 있을 경우 수컷 집단과 암컷(그 중에 하나는 수컷이겠지) 집단으로 나뉜다.

 

- 연구자들은 번식에 참여하지 못한 수컷 해달이 성적 스트레스를 물범 새끼를 통해서 해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와 같은 다른 종간의 성적접촉은 해달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서도 관찰된다.

 

 

http://news.discovery.com/animals/the-other-side-of-otters.htm